[뉴스핌=김신정 기자] 이통3사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매해 평균 8.3%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분기(2만9173원) 대비 2014년 4분기 ARPU(3만6,468원)는 2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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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국회의원> |
이는 같은기간 평균물가상승률 1.6%의 5배에 해당한다.이런 상황에서 이통3사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총 3796억원의 조세감면 혜택을 받았다.
우 의원은 "아르푸(ARPU)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영업상황이 어떤지를 잘 알 수 있는 글로벌지표"라며 "우리가 처한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각종 지표들이 상당히 어려운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당 매출은 이와 비교해 몇 배씩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어 "하지만 미래부는 기업의 수익악화를 걱정하며 여전히 기본료폐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