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완지시티-왓포드의 경기.<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트위터> |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성용이 후반전 투입돼 32분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2일 영국 비커러지 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왓포드에게 0-1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왓포드는 시즌 첫승을 거뒀다.
스완지시티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베라비가 퇴장 당해 10명이 경기를 꾸려간 왓포드를 상대로 공격다운 공격을 펼쳐 보이지 못하며 이전 경기보다 무거운 모습이었다. 왓포드의 볼 점유율은 61.9%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베라미의 퇴장 직후 투입되었으나 3분만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기성용은 장거리 원정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후반 35분 몬테로의 공격을 저지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아내는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추가시간까지 32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전 물고 물리는 공방전 끝에 양팀 모두 골이 나오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에게 통한의 결승골은 후반 14분에 나왔다. 이갈로가 골문앞에서 굳세게 닫혔던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열어 제쳤다.
스완지시티는 전반적으로 뭔가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