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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사진=뉴시스> |
신종길 역전타 … KIA 3연승
스나이더 결승투런포… 넥센, 삼성 꺾고 역전승
김성욱 투런포 포함 4타점 개인 최다 타점 … NC 2연승
'16안타 폭발' kt 3연승 … 두산 6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결국 비의 도움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전날 두산에 2회말 0-6으로 뒤진 경기가 비로 인해 노게임으로 선언돼 연승을 유지했다.
KIA는 오준혁의 맹활약(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과 신종길의 역전타로 1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서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가 1회 김주찬의 중견수앞 1루타로 1점을 먼저 냈다. 2사 1,3루 득점 기회는 무산. LG는 2사 1,2루서 임훈의 2루타로 경기를 바로 뒤집었다. LG는 3회 1사 만루서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KIA는 김주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 1점차로 쫒아갔다.
4회 타자일순하면서 KIA가 대거 5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4회 2사 만루 찬스서 신종길의 2타점 중전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KIA는 이후 폭투때 오준혁이 홈을 밟았다. KIA가 7-3으로 경기를 끝냈다.
목동에서는 스나이더의 결승 투런포로 넥센이 역전승을 일궜다.
삼성이 3회 1사 만루서 나바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낸 후 6회 나바로가 또 다시 솔로포(42호)를 터트려 2-0으로 앞서 갔다. 6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날린 넥센은 7회 스나이더의 투런포로 경기를 가볍게 뒤집었다. 2경기 연속포. 피어밴드는 8이닝 2실점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으로 12승을 수확했다.
마산에서는 김성욱의 4타점과 나성범의 솔로포로 NC가 2연승을 거뒀다.
김성욱이 1회와 2회, 4타점을 엮어 NC가 4-0으로 앞서갔다. 1회 투런 홈런과 2회 1사 만루서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개인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SK는 5회 이대수의 적시 1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NC는 6회말 나성범의 솔로포로 5-1로 점수를 벌렸다. SK는 8회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스튜어트는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잠실에서는 16안타가 폭발한 kt가 두산을 6연패 수렁에 빠트리며 3연승을 달렸다.
0-1로 뒤지던 kt는 김영환의 적시 1루타와 박기혁의 더블스틸로 2점을 낸후 6회 댄블랙의 솔로포와 박경수의 적시 1루타를 엮어 4-1이 됐다. 7회 1점을 추가한 kt는 8회 1사 만루찬스에 대거 6점을 추가하며 11-1을 만들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