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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뉴시스> |
오승환, 9·10회 2이닝 무실점… 한신, 연장 12회 2-2 무승부
[뉴스핌=대중문화부] 오승환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팀이 2-2로 맞선 9회 3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스즈키 세이야와 두 번째 타자 도바야시 쇼타를 연이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마지막 타자 다나카 고스케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9회를 마치는데 공 15개를 던졌다.
이어진 연장 10회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야마 류헤이를 뜬공으로 잡은 후 대타 네이트 슈어홀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후속 타자 마루 요시히로에게는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기쿠치 료스케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한신은 결국 연장 12회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