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와 페더러(오른쪽). |
[US오픈 테니스 결승] 랭킹 1위 조코비치 ‘두번은 안 진다’ 2위 페더러 ‘7년만에 우승 또 도전’
[뉴스핌=대중문화부]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2위 로제 페더러가 US오픈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9위)와의 경기에서 3-0(6-0 6-1 6-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US오픈 우승컵을 안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페더러도 스탄 바브린카(스위스·5위)를 3-0(6-4 6-3 6-1)으로 이겼다. 페더러의 7년 만의 통산 6번째 US오픈 우승 도전.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41차례 맞붙었다. 페더러가 21승 20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결승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3승2패로 페더러에 앞섰다. 페더러는 지난 2007년 US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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