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감독.<사진=뉴시스> |
한화, 11일 선발 김민우로 급변경… 김성근 감독 “경기상황 따라 그날 쓴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선발 고민이 많은 한화가 11일 선발투수를 김민우로 바꿨다.
김성근 감독은 당초 11일 대전 SK전 선발투수로 안영명을 예고 했었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내일 경기 선발투수를 경기 상황에 따라 그날 쓴다. 선발투수는 경기가 끝난 후 결정한다"며 "지난 번 (청주) KIA전에는 탈보트도 불펜 대기했다"고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투수진에 대해서 지적을 했다.“권혁은 의욕이 넘친다. 꼭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니 힘이 들어가고 있다”며 로저스에 대해서도 “좋을 때는 팔 스윙이 수직으로 이뤄지는데 지금은 옆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면 공의 힘이 없어진다. 변화구의 떨어지는 각도 또한 줄어든다. 7회에는 팔을 높여서 본인이 투구를 하더라”고 김성근 감독은 덧붙였다.
한화는 98일만에 7위로 추락, 대전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