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음주 뺑소니 피의자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몰랐다고 부인하는 피의자의 사연도 짚었다.
1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아내를 위해 과일과 빵을 사 가지고 가던 남편이 1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조명했다.
피의자 홍 씨는 "뭔가 부딪혔다고 생각해서 나와서 봤는데 아무것도 안보였다. 저도 노랐고 아무 생각도 없이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어두운 도로에서 피해자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홍씨의 말은 사실일까. 피의자의 블랙박스에는 사고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피의자 아내는 "만나야죠. 만나서 사죄를 드려야죠"라고 했고, 피의자는 현장 검증을 진행했고 1톤 트럭에는 깨진 유리창으로 그날 사고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피의자는 음주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람을 치였던 사고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사고 당일 대낮부터 과음을 했는데, 경찰 수사에 의하면 그는 만취 상태에서 위험한 운전을 했다.
한 집안의 가장이기도 했던 홍씨로 인해 또 다른 가정도 풍비박산 났다. 딸은 아버지의 범행 사실에 무서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