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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시내티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 강정호(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강정호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시원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1로 맞선 6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 직구를 통타,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 직전 강정호의 만루 상황 기록은 6타수 2안타(2루타) 6타점이었다.
강정호는 본인의 미국 진출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첫 시즌 목표였던 15홈런을 이미 달성했다. 특히 일본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3)가 현지 진출 두 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한 이튿날 나온 아치여서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