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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사진=AP/뉴시스> |
이대호 2년만에 만루포 … 시즌 30호 -1, 시즌 타율 0.303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대호가 2년만에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원정전에서 선발 출전해 6회초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서 이대호는 우라노 히로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작성했다.
지난달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전에서 투런홈런을 친 이후 11경기 만에 나온 시즌 29호 홈런이다. 이로써 2012년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도 눈앞에 뒀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3할 타율(0.303)에 재진입했다. 소프트뱅크는 13-2 완승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