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광복70년 기념 사회복지대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광복70년 기념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 및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 등 정·관계 및 사회복지계 인사 약 2500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선 기념영상 상영과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 유공자 포상,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KBS콘서트 등으로 구성됐고, 그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곳곳에서 헌신해온 관련 종사자 159명이 훈·포장(2명)을 비롯해 대통령, 국무총리 및 보건복지부장관 등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홀트아동복지회가 1955년 이래로 지난 60년간 아동복지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대상을 받았고, 조기욱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공직 재직 동안 사회복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봉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광복 70년 기념을 맞아 사회복지분야에서 30년 이상 유공 기간이 있는 70세 이상 원로들 중에서 특별공로상에 선정된 수상자 37인이 선정됐다.
차흥봉 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복지 70년 역사 중 63년의 전통을 지닌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그동안 민간복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앞으로 30년 새로운 도약을 통해 완전한 선진복지국가로 우뚝 서는 것이 우리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정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을 시작으로 그 한 주 동안은 ‘사회복지주간’이라고 해, 사회복지 관련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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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