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불법스포츠도박 혐의 경찰조사… 농구팬에 해줄 말 부탁에는 묵묵부답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농구 국가대표 김선형(27·서울SK)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 피의자 신분으로 4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선형은 “성실히 조사받았다”고 짤막하게만 답변했다.
김선형은 지난 7일 밤 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받았다”고 말하며 ‘농구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아무 말도 안한채 서둘러 자리를 빠져나갔다.
전·현직 농구·유도선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김선형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베팅한 정황을 포착해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선형이 프로 데뷔 이전인 중앙대 재학때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선형과 별도로 전·현직 농구선수 10여명과 실업 유도선수 등 모두 20여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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