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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상하이, 재개장하며 1% 반등

기사입력 : 2015년09월07일 11:20

최종수정 : 2015년09월07일 11:20

닛케이, 중국증시 흐름에 낙폭 축소 보합권

[뉴스핌=배효진 기자] 7일 전승절 휴장 이후 3거래일 만에 거래를 재개한 중국증시는 초반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일본증시도 중국증시의 분위기를 이어 받아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7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2분 현재 31.05포인트, 0.98% 오른 3190.8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283.90포인트, 2.82% 뛴 1만337.9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0.70% 상승한 3388.60포인트다.

이날 관영 신화통신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증시의 거품과 위험이 거의 사라졌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증감회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증시가 비정상적인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을 인정하며 "현재는 A주의 밸류에이션이 떨어지고 디레버리징이 이뤄지는 등 시장 변동성이 크게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감회는 시장의 비정상적인 변동성을 예방하고 금융시장 개혁을 위해 서킷 브레이커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단기간 내 정해진 한도를 넘어 떨어질 경우 일정 시간 거래를 정지하는 제도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총재는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담 발언에서 "중국 증시의 조정이 거의 완료됐다"며 "디레버리징이 진행되고 있으며 위안화 환율 역시 안정적인 흐름에 있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회금공사는 오는 11일 300억위안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주식시장 지원과는 관련이 없는 연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의 크리스틴 쿠오 수석 부사장은 향후 1~2년 내로 중국 은행들이 큰 경영상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은 물론 당국의 완화 정책과 환율 규제 철폐가 은행의 이자 마진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종목별로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는 대형 은행주가 밀리고 있다.

홍콩증시는 하락 개장했지만 본토가 반등에 성공한 데 따라 동반 상승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분 현재 0.5% 오른 2만944.53포인트에,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0.95% 오른 9256.3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던 일본증시는 중국 증시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전 11시3분 현재 31.28엔, 0.18% 오른 1만7823.44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28% 하락한 1440.35엔을 지나고 있다.

하락 개장한 지수는 한때 낙폭을 300엔 이상 키우며 지난 2월 5일 이후 7개월래 최저점으로 추락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불안한 투자자들이 휴장 이후 첫 개장하는 중국 증시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운 여파다.

다만 중국 증시가 하락 개장 후 1% 이상 급반등하면서 일본 증시 투자자들이 단기 환매에 나서며 지수는 1만7800엔대를 회복했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 하락을 경계하는 투자자들이 있었다"면서도 "상하이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시작된 선물의 환매가 현물 주식 매수세에 파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에 부담을 지우던 달러/엔 환율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3분 현재 뉴욕장 대비 0.33% 오른 119.38엔에 호가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패스트리테일링과 화낙 등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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