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떴다방 감시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최근 떴다방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감시원 84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돼 활동하는 시니어감시원은 지난 달, 각 지역별 대한노인회 소속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자원봉사클럽)의 추천을 받고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노래와 악기 연주 등의 공연이 가능한 감시원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있는 경로당·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떴다방에서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교육을 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돼 활동하는 시니어감시원들이 다양한 공연 활동이 가능한 분들이다"며 "식중독 예방을 비롯해 떴다방에서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등의 홍보 효과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감시원 제도는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관련 업체 점검, 식품 수거 등을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식품 안전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