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시아증시] 닛케이지수, 나흘 만에 반등…호주 약세

기사입력 : 2015년09월03일 16:33

최종수정 : 2015년09월03일 16:33

중국·홍콩, 전승절로 휴장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 증시 휴장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본 증시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다수 아시아 증시가 상승했지만 호주 증시는 거시지표가 연일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3일 닛케이225 평균 추이 <출처=닛케이인덱스>
3일 닛케이225 평균은 86.99엔, 0.48% 오른 1만8182.39엔에 거래됐다. 토픽스는 8.99엔, 0.61% 뛴 1474.98엔에 마쳤다.

지수는 간밤 상승한 뉴욕 증시를 따라 개장 직후 2% 넘게 올랐다. 평소보다 거래량은 부진했지만, 글로벌 증시 폭락의 진원지인 중국 증시가 휴장한 덕분에 투심이 안정되면서 꾸준히 상승세가 유지됐다.

닛케이지수 1만8000엔 전후가 주가수익배율 14배 수준으로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해 매수심리가 강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고, 이에 따라 지수도 오름폭을 축소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2.42% 급등했으며 파나소닉도 1.23% 올랐다. 반면 소프트 뱅크와 미츠비시 UFJ는 각각 0.7%, 0.76% 하락했다.

달러/엔은 120엔대에서 보합권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저녁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오는 4일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오후 4시 5분 현재 뉴욕장 대비 약보합권인 120.24엔에 거래됐다. 전날 도쿄시장 종가에 비해서는 0.19엔, 약 0.16% 오른 수준이다.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 일봉(2015.3.2~9.3) <출처=닛케이인덱스>
도쿄 주식시장 마감 시점에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0.1% 상승한 125.97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4월에 기록한 7년 최고치에서 20%나 조정받은 상태다. 

특히 호주 증시의 S&P/AS200지수는 73.7포인트, 1.5% 하락한 5027.80을 기록했다. 올오디너리지수도 70.7포인트, 1.4% 약세의 5048.70에 거래됐다.

한편, 중국 증시는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4일까지 휴장한다. 다음 거래 개시일은 7일이다.

홍콩 증시는 3일 하루만 휴장한 뒤 4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