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금융선물거래소(중금소)가 상하이·선전300, SSE50, CSI500지수 선물 계정의 하루 매수·매도 거래량이 10 계약을 초과할 경우, 비정상 거래로 간주키로 했다고 복수의 중국 매체가 3일 전했다. 변경된 규정은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
중금소는 또 해당 3개 지수의 비 헤지성 거래의 증거금 비율을 기존의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한다. 헤지성 거래의 증거금 비율도 10%에서 20%로 인상된다.
동시에 지수선물 거래 수수료도 상향조정 된다. 현재 거래대금의 0.0115% 인 수수료는 오는 7일부터 0.223%로 인상된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중금소는 지수선물의 거래 수수료와 증거금 비율을 인상한 바 있다.
중금소 측은 이날 "시장의 과도한 투기를 억제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조치"라고 수수료 및 증거금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