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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사진= 뉴시스> |
[수원컵] 나이지리아전 무승부 최진철 감독 ... "이승우 아직 드리블·패스타이밍 못 찾았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장결희가 선발 출전한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맞대결이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축구대회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원톱, 장결희(바르셀로나)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이승우가 얻은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후 박명수(대건고)의 왼발 직접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이상헌(현대고)이 문전쇄도하며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나이지리아의 파상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나이지리아의 거센 공격에 전반 27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스로인 상황에서 푼쇼 밤그보예에게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을 허용, 1-1 동점이 됐다.
이승우는 계속해서 활발한 몸놀림으로 후반 36분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옆쪽으로 살짝 빗나가는 등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후 최진철 감독은 "이승우가 아직 드리블을 할지 패스를 할지 결정하는 타이밍을 못 찾는 모습이었다"라면서 "남은 시간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경기 초반에 당황해 실수로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된 점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