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라디오스타' 전진이 김동완에 완벽 빙의했다.
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의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에는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전진은 같은 멤버 김동완에 완벽 빙의해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전진은 "남들에게 지는 건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승부욕의 아이콘. 에너자이저"라는 소개에 걸맞게 사전인터뷰에서 "전 (질문을) 세게 해주세요, 무조건 세게!"라며 토크 승부욕을 다졌다.
이후 진행된 녹화에서 전진은 흘러 넘치는 토크열정과 은근한 진행욕심을 드러냈고, "전진 씨가 멤버들 발자국소리, 표정만 봐도 감기 몸살인지 구분이 간다고 (했어요). 동완 씨 발자국소린 어때요?"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일어나 김동완을 흉내내기 시작했다.
이어 전진은 "김동완 씨의 춤의 특징을 좀 보여줄 수 있어요?"라는 질문에 "동완 씨는 확실하게 짚는게 있어요"라며 느낌보다는 배운 것에 입각해 각을 살리고, 파워풀하게 춤을 추는 김동완의 춤사위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잘한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는 후문.
무엇보다 전진은 김동완뿐만 아니라 18년을 함께 해온 신화 멤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제스처 등의 특징을 완벽히 짚어내는가 하면, 신화의 장수 비결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전진이 어떤 예능감 넘치는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