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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6일만에 또 하락…외국인 19일째 '매도'

기사입력 : 2015년09월01일 15:19

최종수정 : 2015년09월01일 15:19

[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며 1910선까지 내렸다. 외국인이 19일째 매도를 이어가는 데다 최근 매수세를 이어온 기관까지 팔자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1일 전일 대비 27.26포인트, 1.40% 내린 1914.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6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이어진 매도세는 무려 19거래일째다. 기관도 1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전체 2771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던졌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21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모조리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섬유의복이 4% 넘게 내렸고 비금속광물도 2%대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5% 가량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제일모직이 4% 넘게 내렸고 뒤이어 아모레퍼시픽과 Sk하이닉스가 각각 3% 후반대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 넘게 올랐다.

코스닥은 하락세로 출발, 장 초반 흐름을 뒤엎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17포인트, 2.06% 하락한 672.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억원, 53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989억원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내렸다. 바이로메드가 8% 하락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뒤이어 씨젠이 5%대 하락했고 동서와 메디톡스도 4% 넘게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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