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 성장 목표 달성 자신
[뉴스핌=송주오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2016년형 올뉴 ES를 매월 400대 팔겠다고 자신했다. ES는 국내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80%를 책임질 만큼,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에서 열린 '2016 렉서스 올뉴 ES'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ES 판매목표는 월 400대다. 연초 제시한 연간 10% 성장도 계획대로 달성할 것이다. 8월 15일 사전계약을 시작했는데 전날 기준으로 200대 완료했다"고 말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대표.<사진=렉서스코리아> |
요시다 사장은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을 통해서만 200대 정도 계약이 성사됐다"면서 "목표한 대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렉서스코리아는 올 뉴 ES를 내놓으면서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차값을 내렸다. 슈프림 트림의 경우 이전 모델(5630만원)대비 40만원 낮은 5590만원에 책정됐다.
요시다 사장은 "(원래는) 5650만원이 돼야 하는데 개소세 인하를 감안했다"며 "종합적으로 봤을 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2016 올뉴 ES 판매 가격은 ES300h의 이그젝티브, 수프림, 프리미엄이 각각 6370만원, 5590만원, 5180만원이다. ES350의 이그젝티브, 수프림, 프리미엄은 각각 6540만원, 5680만원, 5270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는 또 인증중고차 사업과 관련, 오는 17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아사히 토시오 렉서스 개발센터 제품개발그룹 수석엔지니어도 참석해 ES에 대해 보충 설명했다. 아사히 엔지니어는 "ES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승차감은 기존 대비 더 높아졌고 주행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구조형 접착제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감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도장은 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에 적용된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이 사용됐다. 아사히 엔지니어는 "클리어코트를 부드러운 재질로 사용하고 상처나 스르래치가 나더라도 쉽게 복원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접착제와 도장 기술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