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 말이 필요 없는 ‘고급진 존재감’, 렉서스 NX300h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흔한 SUV와 ‘격’ 달라…검증된 하이브리드 가속력에 감탄

[뉴스핌=김기락 기자] NX300h는 렉서스 SUV의 방향성을 드러낸 차다. 최신 SUV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렉서스 고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독일 디젤 SUV 속에서 그 존재감이 고급지고, 남다르다. 렉서스 최초의 준중형급 SUV인 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SUV와 격이 다르다는 얘기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은 SUV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전통적인 세단에서 실용성을 앞세운 SUV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도 SUV가 대세를 이뤘다. 수년 전 미국에서 세단 판매량이 떨어질 때, 이 같은 트렌드를 예고했다.

이에 렉서스는 SUV에 자사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를 심었다. 독일 등 유럽차가 강점으로 내세운 디젤 엔진 대신 고집스럽게도 하이브리드 SUV를 만든 것. 렉서스로선 차선책이자, 최선책이다.

렉서스는 과거 유럽 한정 판매용 IS220d를 제외하면 디젤 모델이 거의 없다. 모기업인 토요타 역시 중동 등 사막지역에서 판매 중인 랜드크루저 디젤 정도다. 혼다와 닛산 등 일본 브랜드가 국가별로 디젤 모델을 판매하는 것과 다른 양상이라 할 수 있겠다.

렉서스 NX300h <사진 = 한국토요타자동차>

NX300h를 타고 서울에서 전남 여수를 다녀오는 동안 느낀 점은 독창성이다.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한 준중형급 하이브리드 SUV는 국내 시장에서 NX300h가 유일하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정숙성을 강조한 만큼,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감은 적었다.

NX300h는 ‘폭발적인 성능’을 앞세운 유럽 디젤 SUV와 다르다. 여유롭다. 느긋하다. 편안하다. 운전할 때 이런 느낌이 먼저 든다. 가속 페달을 꽉 밟으면 체감 속도 보다 실제 속도가 항상 높게 나타난다. NX300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렉서스 베스트셀링카인 ES300h의 2.5 가솔린 엔진+전기모터와 같다.

또 주행성능을 바꿀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설정하면, NX300h의 진가가 나타난다. 배터리의 힘이 전기모터를 통해 즉각 바퀴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가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나타낸 대목이다. 시속 100km 이상의 중고속 영역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총 1200여km 타는 동안 평균 연비는 12km/ℓ로 나타났다. 공인 연비인 12.6km/ℓ에는 못 미쳤으나 4인 가족과 약 70kg의 짐을 실었다는 점, 38℃까지 치솟은 폭염 탓에 에어컨을 계속 틀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수긍갈 만하다. 시속 100~120km 정속 주행 시 연비는 14.5~15.3km/ℓ다.

NX300h 판매량은 올들어 8월까지 418대로 NX200t 보다 세배 이상 높다. NX300h의 경쟁 차종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GLK를 비롯해 BMW X3, 아우디 Q5 등이 꼽힌다. 운전 감각은 이들 모델 중 가장 점잖다. 조금은 덜 점잖은 게 판매에 도움될 것 같다. 

NX300h 판매 가격은 슈프림 5680만원, 익스큐티브 6380만원이다.

NX300h 실내<사진 = 한국토요타자동차>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