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등 37개 수입차ㆍ딜러사 참여
[뉴스핌=송주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수입차 업계가 일자리 창출 대열에 동참한다.
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와 한국토요타 등 수입차 업체와 공식 딜러 업체 등 37개사는 오는 18일 코엑스에서 '2015 수입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서는 영업, AS, 기획·마케팅, 일반사무 등 거의 전 부문에 걸쳐 직원을 모집한다.
BMW와 함께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벤츠코리아는 대졸자를 대상으로 기획·마케팅과 일반 사무직 인턴, 경력 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인턴은 월 120만원을 받는다.
한국토요타는 기획·마케팅에서 정규직 신입 사원을 뽑는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렉서스 또는 토요타 브랜드의 미래사업전략 확립 및 비즈니스 구조 개선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푸조와 시트로앵 공식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는 고졸자를 대상으로 AS 신입과 경력 사원을 각각 1명 모집한다.
공식 딜러들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필요한 인원을 충원한다. BMW·미니 공식 딜러 연합은 학력에 상관없이 영업·AS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정규직 사원을 채용한다.
근무지역은 전국 각 지역이며 BMW·미니 제품 전문가로서 고객 응대와 내부 직원 대상 제품 트레이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볼보 카 코리아 공식 딜러 연합은 학력과 무관하게 영업 부문의 인원을 채용한다. 인피니티 서초 공식 딜러 C&K 모터스도 서울에서 근무할 정규직 영업 인턴, 신입,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아우디의 공식 딜러인 태안모터스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근무할 영업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8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홈페이지(www.kaid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