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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이 아내 바보에 등극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월드클래스 빅뱅의 냉장고 1탄으로 지드래곤과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본격적인 게스트 등장에 앞서 정형돈은 이찬오 셰프의 결혼 소식을 언급, 최현석 셰프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여전히 여자 친구와 사는 기분”이라며 결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닭살스러운 대답에 소리를 질렀고 최현석은 “알지 않나. 무슨 이야기인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이연복 셰프는 결혼에 대해 “히말라야에 등정하는 기분”이라고 표현하며 “갈수록 험난해지는 것 같다. 숨이 점점 막힌다. 잘못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유부남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연복 셰프의 대답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정형돈은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라”며 다시 한 번 최현석 셰프에게 답할 기회를 줬다.
하지만 최현석 셰프는 “저도 히말라야 등반하는 기분이다. 하지만 20년간 늘 히말라야 정상”이라며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최현석 셰프의 애처가 면모에 정형돈은 결국 폭발, “늘 숨을 못 쉴 것 같으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