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도어에 창문을 낸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31일 강남 서초사옥에서는 드럼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를 적용한 세탁기 신제품 ‘버블샷 애드워시'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성종훈 생활가전산업부 책임연구원은 버블샷 애드워시에 대해 "이전 제품은 배수를 할 동안 기다렸다가 문이 열리면 추가 세탁물을 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애드워시는 일시정지를 누르고 애드 윈도를 열어 세탁물을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버블샷 애드워시의 세제 투입구에는 기존 드럼세탁기에서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를 투입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세탁물 투입에 적합한 크기의 '애드윈도우'는 원터치로 간단히 개폐가 가능하다.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열리지 않도록 설계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17, 19, 21㎏(세탁 기준) 세 가지 용량으로, 출고가는 169만9000원~249만9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