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개봉을 사흘 앞둔 31일 오후 1시 예매율 29.9%로 추천영화 1위에 올라섰다. 줄곧 톱을 달리던 ‘베테랑’은 복병 ‘앤트맨’의 등장에 21.9%의 예매율을 기록, 추천영화 2위로 내려갔다.
예매율 1위에 랭크된 ‘앤트맨’은 마블의 가장 작은 히어로 앤트맨의 탄생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작아질수록 더 세지는 앤트맨은 관객의 상상을 자극하는 초소형 세계와 의외의 적들, 그리고 다양한 잔재미를 엮어 흥행을 예고했다.
추천영화 3위는 예매율 9.4%를 찍은 ‘뷰티 인사이드’가 차지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이 7.6%, 신작 ‘치외법권’이 2.1%로 각각 추천영화 순위 4위와 9위를 기록했다.
너구리 컵라면이 등장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B급 첩보액션 ‘아메리칸 울트라’도 추천영화 차트 10위권에 들며 선전했다. 이 영화는 의외로 볼거리가 많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봉 나흘 만에 12만 관객을 넘겼다.
■8월31일 추천영화(예매율)
1. 앤트맨 - 29.9%
2. 베테랑 - 21.9%
3. 뷰티 인사이드 - 9.4%
4. 암살 - 7.6%
5.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 - 6.7%
6. 퇴마전:마령검의 비밀 - 3.0%
7. 미쓰 와이프 - 2.2%
8. 순교 - 2.1%
9. 치외법권 - 2.1%
10. 아메리칸 울트라 - 2.1%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