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가 5년 만에 야외 녹화를 진행했다.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안녕하세요'가 5년 만에 야외로 나간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방송 5년 만에 최초로 야외 녹화를 진행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녹화는 '콜센터 상담사 특집'으로 꾸며져 매일 건물 안에서 근무하는 114와 통신사 콜센터 상담사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고자 기획됐다.
기존 실내 스튜디오를 벗어나 탁 트인 야외에서 녹화를 진행하는 만큼 제작진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고, 특히 MC들도 첫 나들이에 기대감에 부풀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과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MC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녹화 시작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MC들은 땀을 비오듯 흘리며 더위와 사투를 벌였다.
너무 더운 나머지 신동엽이 갑자기 잔디밭에 뻗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고민주인공이 등장했을 때 신동엽이 "의자와 미끄럼틀이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더 뜨거워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5년만에 첫 야외에서 진행된 콜센터 상담사들의 고민 상담은 31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