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한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에서는 정상훈이 윤서와의 결혼승낙을 받았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캡처> |
28일 방송한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101회에서는 마성남(정상훈)이 승아(윤서)의 집을 찾았다.
이날 순임(김용림)은 마성남에게 대추차를 건넸다. 이에 마성남은 "그냥 대추차 맛이 아니다"라고 운을 떼자 순임은 "감초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마성남은 "감초를 넣으면 단맛이 나고 독을 없애준다. 대추와 감초를 같이 닳였을 때는 독소를 제거하는 데 딱이다. 한 마디로 한방계에 찰떡궁합이다. 마치 승아씨와 저처럼"이라고 말했다. 이 말에 승아는 "우리 아저씨 정말 똑똑하다. 생긴 거랑 다르게"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마성남은 "한방에 관련해서 조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한방을 한 방에 알려드릴게요. 이 한 방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임은 "그런데 자네는 부르지도 않는데 자꾸여길 오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마성남은 :그야 저는 이 곳의 감초니까요. 대추탕에 감초를 넣듯이 저를 이 집안에 넣어주십시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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