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정민, 눈물의 가족사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족 생계 책임져야 했다"

기사입력 : 2015년08월27일 09:57

최종수정 : 2015년08월27일 09:57

`라디오스타` 조정민이 트로트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라디오스타' 조정민, 눈물의 가족사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족 생계 책임져야 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조정민이 트로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조정민, 김세환, 조영남, 윤형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윤종신은 조정민의 노래를 들은 후 "원래 목소리는 트로트 풍이 아닌 것 같다"며 트로트를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조정민은 "아버지가 제가 23살 때 돌아가셨다. 나는 남동생이 두 명이 있고, 어머니는 목사님이셨다. 생계를 책임져야 되겠단 생각에 트로트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정말 좋아하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마음씨가 여리다"며 "입담이 없어 함께 했던 프로그램에서 바로 강제 하차를 당했다. 그때도 아무 저항 없이 그냥 잘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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