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5호 홈런. <사진=SBS SPORTS 캡처> |
박병호 45호포 폭발…넥센 3연패 탈출
정상호 역전 3점홈런… SK 3연패 벗어나
김현수 역전3점포…두산 2연승
서상우 연장 10회 결승타…LG 3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목동에서 박병호가 3점포로 시즌 45호를 작성했다.
박병호는 26일 목동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서 4회말 2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정대현의공을 받아쳐 비거리 135m 좌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SK전 홈런 이후 4경기 만의 대포. 3-1로 앞서던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점수차를 6점으로 벌렸다.
박병호에 이어 나온 김민성도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성의 시즌 15호. 김민성에게 홈런을 내준 정대현은 홍성무로 교체됐다. 넥센은 이후 이택근의 1루타로 김지수가 홈인, 8-1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7회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9-1.
피어밴드는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챙겼고 넥센은 3연패서 탈출했다.
인천에서는 정상호의 역전 3점홈런으로 SK가 3연패서 탈출했다.
1회 KIA는 필의 내야 안타로 신종길이 홈을 밟아 1-0 점수를 냈다. 이후 4회 이범호의 중견수 뒤쪽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SK는 6회 2사후 정의윤이의 솔로포로 2-1을 만들었다. KIA는 김민우의 1루타, 필의 희생플라이로 7회 2점을 추가했다. 점수 4-1.
SK는 8회 1점을 추가했고 9회말 정상호가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김현수의 역전3점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김현수는 롯데전에서 0-1로 뒤지던 4회말 1사 1, 3루서 박세웅의 2구째를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 두산은 3-1로 앞선 가운데 6회 홍성흔의 좌익수 앞 1루타,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경기를 굳혔다. 선발 앤서니 스와잭은 5⅔이닝을 8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마산에서는 LG가 서상우의 연장 10회 결승타로 3연승을 달렸다.
LG는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서상우의 결승타에 이어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 유강남의 2타점 등으로 승리했다. 서상우는 5타수 2안타, 오지환은 4타수 3안타 2타점, 정성훈도 5타수 2안타로 맹활약 했다. 히메네스는 52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