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여개 기업 대상 인력 수요조사 및 공동 훈련
[뉴스핌=황세준 기자] 서울 소재 기업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뭉쳤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서울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대한상공회의소 8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상의에 따르면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동근 서울상의 상근부회장과 류경기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이 맡았으며 위원은 산업계 11명, 노사단체 2명, 유관기관 6명 등 1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급자(교육훈련기관) 중심의 인력양성체계를 수요자(지역·산업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1700여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훈련 기관을 선정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인력 미스매치 완화와 일자리 현안 해결에 기여한다.
서울상의는 위원회 활동 지원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지원팀을 신설한다.
이동근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서울지역 산업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지방정부와 산업계, 유관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인력양성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판식에는 박종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 김인곤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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