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tvN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15학번 새내기로 돌아온다.
손나은은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손나은은 극중에서 하노라(최지우)의 아들 김민수(김민재)의 여자친구 오혜미 역을 맡았다. 그는 취직, 공부 등에는 관심이 없고 연애와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여대생이다.
이와 관련해 손나은은 “팬들에게 알려진 제 모습은 무뚝뚝한 반면 혜미는 애교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연기하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애교가 없어 감독님께서 시범을 보여주면서 레스까지 받았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14학번인 손나은은 실제 대학생활이 드라마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캐릭터를 접했을 때 와 닿았던 이유가 현재 대학생활을 하고 있어서라 생각한다. 연기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 분)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밤 8시30분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