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R] 이적생 페드로 1골 1도움, 10명이 뛴 첼시, 웨스트브롬 꺾고 지각 첫승

기사입력 : 2015년08월23일 23:54

최종수정 : 2015년08월23일 23:54

첼시가 웨스트브롬을 꺾고 첫승을 거뒀다. <사진=SBS SPORTS>

[EPL 3R] 이적생 페드로 1골 1도움, 10명이 뛴 첼시, 웨스트브롬 꺾고 첫승

[뉴스핌=대중문화부] 10명이 뛴 첼시가 이적생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뛰어난 활약으로 시즌 첫승을 거뒀다.

첼시는 23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의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WBA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 1무 1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첼시-웨스트브롬 경기의 히어로는 데뷔전을 치른 페드로였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페드로는 에당 아자르, 디에고 코스타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전반 19분에는 아자르와 함께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0분뒤 페드로는 문전 쇄도 하던 코스타에게 어시스트를 연결, 두 번째 골을 합작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모리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첼시는 전반 42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며 점수를 추가했다.

후반전 9분부터는 테리의 퇴장으로 첼시는 10명이 싸웠다. 이 기회를 살린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웨스트브롬의 모리슨이 후반 14분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웨스트브롬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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