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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ML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사진=SPOTV 캡처> |
허들 감독 “ 라미레즈 공백 땐 강정호가 4번타자, 기회 또 올 것”
[뉴스핌=대중문화부] ML데뷔 첫 연타석포를 쏜 강정호가 앞으로 4번 타자를 자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연타석 홈런과 함께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강정호는 팀의 4안타 중 2개를 홈런을 작성하며 11호포로 동점, 12호포로 역전 홈런을 만들었다. 재역전 홈런은 마르테가 작성했다.
허들 감독은 경기 후 엠엘비닷컴에서 "앞으로도 강정호가 4번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면 대체자로 강정호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에는 곧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가 복귀할 예정이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단단히 믿고 있다. 올시즌 강정호는 12홈런 45타점으로 타율 0.290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호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제 또 다른 단계에 이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단계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