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올해 1건...재검토 요구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기업 더 많고 "동일한 세제혜택" 역차별 해소 요구

[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에 새롭게 유치된 외국기업은 단 1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세 감면을 비롯해 각종 혜택을 몰아줬음에도 성과가 부진하자 경제자유구역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 외국기업 보다 국내기업의 입주가 더 많아진데다 국내기업이 받는 역차별을 해소해야한다는 요구도 강해지기 때문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8개 경제자유구역에서 1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신규 외국인기업 투자유치는 1건에 불과했다.

일본의 올림푸스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올림푸스코리아를 설립하면서 약 3000만달러(363억원)를 투자키로 한 것이 유일하다. 이 투자는 상반기에 450만달러가 국내에 도착했다.

경제자유구역은 경영환경 개선과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외국인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정된 특별경제지역이다. 현재 1차 3개 구역('03년 : 인천, 부산ㆍ진해, 광양만권), 2차 3개 구역('08년 : 황해, 대구ㆍ경북, 새만금ㆍ군산), 3차 2개 구역 ('13년 : 충북, 동해안권)으로 총 8개가 운영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자에게는 법인세 및 소득세를 5년 또는 7년간 감면하고, 수도권 과밀억제를 위한 각종 행위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ㆍ공유재산의 임대기간을 50년으로 하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그렇지만 지난 2012년 이후 외국인직접투자(FDI)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축소되고 있다. 한때 15%를 넘기도 했으나 지난해 9%대로 줄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0.6%로 떨어졌다.

이같은 경제자유구역 FDI유치 추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정책 재검토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FDI유치에서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의 효과가 떨어지는데다 국내기업들이 경제자유지역으로 옮기면서 국내기업과의 역차별 해소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FDI전문가는 "외국인직접투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조세감면은 양질의 노동력이나 원재료 확보, 제품시장, 사회간접시설 보다도 우선순위가 뒤에 있는 것으로 조사된 사례가 있다"면서 "조세감면제도에서 내-외국인의 차별 폐지를 검토할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실제 외자유치가 경제자유구역 효과인지 아니면 대도시 인접 등 접근성 때문에 발생하는지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경제자유구역 관계자는 "외자유치는 입지가 좋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경제자유구역 때문인지 입장의 유리함 때문인지 판단하기가 애매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는 국내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외국기업과 동일한 세제혜택을 요구하는 등 역차별 해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FDI 성과가 저조한 가운데 입주한 국내기업들도 동일한 세제감면 혜택을 요구하고 있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박사는 "원래 경제자유구역 취지가 선택과 집중이었는데 정치적 요인 등 비경제적 요인으로 여러지역에 나눠주기식으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외자유치든 국내기업유치든 목표(Focus)를 정확히하기 위해 전략적인 측면에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FDI의 속성상 장기적 흐름을 봐야 하기 때문에 최근 추세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서 "7월 이후 다시 좋아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