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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빌바오가 슈퍼컵 우승을 따냈다. <사진=아틀레틱 빌바오 홈페이지> |
[뉴스핌=김용석 기자]바르셀로나가 결국 슈퍼컵 우승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5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1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6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1차전 패배로 갈길 급한 바르셀로나는 페드로-수아레즈-메시로 스리톱을 구성,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 나갔다. 결국 전반 43분 메시가 수아레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바르셀로나를 비켜갔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두고 부심에게 대든 피케가 퇴장 당했다. 10명이 싸운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빌바오의 아두리즈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 넣은 동점골로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