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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통산 200호 홈런을 날린 박병호가 손승락과 자축하고 있디.<사진=뉴시스> |
박병호 “운좋게 홈런이 돼 통산 200홈런”... 8월에만 9개 시즌 43호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몸쪽 직구를 예상, 타이밍을 조금 빨리 잡았고, 정확한 스윙이 돼 운 좋게 홈런이 됐다"
박병호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전에서 역전 결승 홈런(시즌 43호포)으로 프로야구 역대 21번째 개인통산 200홈런 타자로 등극했다.
박병호는 시즌 43호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자축했다.
홈런 2위 테임즈(37개·NC)와의 격차는 6개차.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과 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 고지도 멀지 않았다. 홈런뿐 아니라 또한 타점(116타점), 최다 안타(145안타)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병호는 8월 14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날리며 연일 기록의 사나이가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