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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광주U대회 2관왕 이정은, 점프투어 10차전 우승

기사입력 : 2015년08월13일 16:17

최종수정 : 2015년08월13일 16:21

이정은 [사진=KLPGA 제공]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골프 2관왕인 이정은(19·한국체대1)이 KLPGA 2015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0차전(총상금 3000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13일 경기도 안성시 신안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7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이정은은 전반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버디 2개를 보태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이정은은 중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진학 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4년 국가상비군을 거쳐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정은은 지난 7월 KLPGA 2015 제2차 준회원 선발전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프로 두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정은은 “프로 데뷔 후 두 대회 만에 우승하게 돼 기쁘다.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고 기회가 하루밖에 없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경기했다. 퍼트감이 좋지 않았지만 아이언샷이 잘 돼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해 컸는데 목표를 이뤘다.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 9차전에서는 주위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과 잘 해야 한다는 욕심이 컸었는데 이번 대회는 마음 편하게 임했다”고 전했다.

이정은은 “정회원이 된 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내년에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기복이 없는 꾸준한 플레이를 하고 싶고 전인지 선수처럼 성적에 관계없이 많이 웃고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가을(19)과 이다연(18·육민관고3)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9차전 우승자 박소혜(18·은광여고3)가 최혜민(19·한국골프대3), 아마추어 최수민(18·낙생고)과 함께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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