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넥슨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23억원(적용환율: 100엔당 903.3원 기준)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54억원, 당기순이익은 1175억원으로 각각 16%, 218% 급증했다.
2분기 넥슨은 한국 및 중국 지역에서의 주요 라이브 게임들이 견고한 성과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특히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선전과 예상 보다 낮은 영업비용이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더불어 도미네이션즈(북미 및 유럽), 탑오브탱커 for Kakao 등 2분기 론칭한 신작 타이틀이 2분기 성과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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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제공 = 넥슨> |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한국 지역의 주요 타이틀과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Dungeon&Fighter)'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으며, 신규 게임에서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지역에 출시한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순조롭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7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2(MapleStory2)'는 이용자들과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2015년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모바일 부문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