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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긴급 브리핑 "위안화 추가절하, 환시장 개입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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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요에 위안화 환율 안정화 강조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이승환 기자 ]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 환시장 개입은 없다". 중국 인민은행은 13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언론 브리핑은 13일 기준환율이 발표된 지 한 시간 후인 10시 30분(현지시각)에진행됐다. 13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일 대비 1.11% 오른(가치하락) 6.4010위안으로 고시됐다. 삼일 연속 이어진 위안화 평가절하에 시장이 크게 동요할 것을 우려해, 인민은행이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언론 브리핑에서 인민은행은 앞으로 위안화 환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3일 연속 상승한 데 따라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이 3% 해소됐고, 큰 폭의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강 인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위안화 평가 절하는 위안화 환율 가격 결정 시스템 조정을 위한 조치”라며 “인민은행은 이미 외환시장 개입을 상당부분 중단했고, 위안화 기준환율 중간값 조정이 환율 변동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행장은 “이번 조치로 시장 왜곡이 나타나면 이에 대처하기 위한 당국의 관리가 있을 것"이라며, 앞서 중국이 위안화 10%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말도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위안화 환율의 적절한 균형점에 대해서는 “현재 환율 수준이 중국경제의 펀더멘탈에 부합하고 있으며, 탄력적인 환율 움직임이 자본흐름을 안정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고정된 환율은 중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안화 환율 시장화가 이뤄지면 홍콩 경제 발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단기간의 변동성이 안정화되고 시장이 정상화되면, 이번 조정을 통해 위안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강화될 것”이라며 “공평하고 투명한 위안화 환율 결정체제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시장이 스스로 환율을 결정하게 해 중국의 상황에 맞는 적당한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 전문가들도 인민은행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천원자오(陳文招) 초상(招商)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연속 삼일 이어진 큰폭의 위안화 평가절하를 '일회성 가치 변동'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다소 갑작스럽게 이뤄진 위안화 환율 변동으로 전세계 시장이 충격을 받는 모습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적당한' 수준의 위안화 가치 하락이 전세계 경제에 이롭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위안화 평가절하로 중국 경제가 연착륙하면 세계 각국도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천 애널리스트는 중국 지도부가 생각하는 위안화 가치의 '적당한' 하락폭을 5~7%로 예측했다.

최근 10년 간 지속된 위안화 가치 상승 과정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던 시기에도 연간 위안화 가치 상승폭 최대치는 7% 수준이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상승폭은 3.5% 수준이다.

위안화 가치하락이 상승폭을 뛰어 넘는 수준에서 진행될 수는 없다는 것.천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평가절하폭이 로이터 등 서방 매체가 예상하는 10% 수준으로까지 확대할 가능성은 적다"라며 추세적 하락 가능성을 부인했다. 

영대증권 리다샤오 수석연구원도 "인민은행의 이번 위안화 평가 절하는 시장 시스템에 부합하고, 시장화된 역량을 최대화 하기 위한 일회성 조치"라며 "글로벌 추세에 따라 평가절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국의 위안화 기준환율 중간 값 조정에 따른 시장의 동조화가 나타나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며 위안화 변동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탄력성도 그만큼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위안화 전망에 대해 리다샤오 수석 연구원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외환보유고가 풍부하고 ,무역 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률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위안화 가치 하락이 장기화 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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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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