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의 올해 순이익이 1941억원으로 전년대비 22.7%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며,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이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2015년 연간 순이익이 1941억원(+22.7% y-y)을 기록하고, ROE는 10.4%에 달할 전망이다”라며 “상위사 대비 금리 리스크도 적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준비금 강화 제도가 시행되더라도 상대적으로 그 영향이 가장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6월 현재 RBC-ROE 균형이 좋은 회사로(6월 현재 247.5%), 2015년 PBR 0.8배에 거래 중이다. 특히 중국 보감위로부터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 승인이 나는 하반기에 동사의 배당, 자산운용, 보험 마케팅 전략 등이 구체화될 수 있다고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미국 금리가 인상되는 가운데 한국 금리가 인상되지 못한다면, 향후 해외투자를 활발히 할 수 있는 회사가 앞으로 유리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동양생명은 보험핵심이익과 투자부문에서의 견고함을 골고루 갖춘 회사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