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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의 결승골로 서울이 울산을 꺾었다. <사진= SPOTV> |
[K리그] ‘아드리아노 결승골’ 서울 2연승, ‘이동국 400경기’ 전북 완승, 수원 권창훈 결승골(종합)
[뉴스핌=김용석 기자]서울이 새로 영입한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결승골로 적지 울산에서 서울 찬가를 불렀다.
전반 8분 김남춘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서울은 후반 21분 울산 김신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서울에게는 아드리아노가 있었다. 후반 30분 아드리아노의 이적 첫골이자 결승골로 서울이 2연승을 달렸다.
K리그 통산 400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이 소속팀 전북의 2-0 완승에 기쁨을 더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부산 수비수 유지훈의 자책골에 이어 후반 44분 레오나르도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권창훈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전에 2-1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조성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던 수원은 후반 13분 완덴손의 절묘한 프리킥을 허용, 동점이 됐다. 하지만 후반 29분 권창훈의 결승골(2-1)로 승리를 만끽했다.
성남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선제골을 올린 건 제주였다. 전반 16분 로페즈가 오른발 슈팅이 성남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제주의 승리를 막은 건 콜롬비아 공격수 레이나였다. 성남은 후반 39분 레이나의 중거리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항은 이번 시즌에서 인천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무승부로 끝나 가던 경기는 후반 막판에 터졌다. 후반 43분 신진호의 프리킥골과 후반 45분 김승대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광주FC와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