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최화정, 미카엘 ‘요거닭’에 반해…이연복vs김풍, 사제간 대결 승자는?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냉장고를 부탁해′ 최화정이 셰프들의 요리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39회에서는 김영철과 최화정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박준우 셰프와 미카엘 셰프는 최화정을 위한 ‘지중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미카엘은 달콤한 요거트를 버무린 계란을 닭고기 위에 올리고 불가리아의 스프인 시원한 타라토르를 곁들인 '요거닭'을 선보였다.
최화정은 "요거트로 제대로 요리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게 딱 그 요리"라며 미카엘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박준우의 ‘가지가지한다’를 맛 본 최화정은 일단 고개를 갸우뚱 했다. 한 입 더 먹은 후에는 박준우 셰프에게 “고마워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소감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지중해에 앉아있는 것 같다"며 기분을 털어놨다.
최종 선택에서 최화정은 미카엘의 '요거닭'을 선택했다. 최화정은 "언빌리버블"이라고 감탄한 후 "그 나라 현지에서 먹는 느낌을 원했는데 요거닭이 딱 그거였다"고 미카엘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최화정이 주문한 ‘어메이징한 요리’에는 김풍과 이연복이 나서 ‘사제간의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은 요리에 앞서 “한번 김풍이랑 대결을 해보니 샘킴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 김풍의 방정맞음(?)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이날 “내 생의 최고의 도전을 하려고 한다. 한번 실수하면 망하는 요리”라고 운을 떼 주변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풍은 ‘머랭치기’를 이용한 프렌치 토스트 ‘풍살기’를 준비했다.
이어 김풍은 스승은 이연복을 뛰어넘겠다는 취지의 도발을 이어갔고, 이에 중식 대가 이연복은 낚지와 소면, 땅콩소스, 두반장을 이용한 '넘사복'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넘사복'을 맛본 후 "너무 맛있어서 짜증난다"라며 감탄했고, 김풍의 '풍살기'를 먹은 뒤엔 “이런 거 먹을 때는 칼로리 생각하면 안 된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명언으로 격한 공감을 자아냈다.
결과는 이연복의 승리. 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냉장고를 부탁해 공식 스승 이연복은 “요리 실력이 가장 일취월장하는 사람은 김풍이다. 전문 요리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가장 많이 늘었다"며 김풍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