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JB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양적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9000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지배순이익은 425억원으로 시장예상(383억원)을 상회하며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북은행과 캐피탈 순이익이 각각 198억원, 185억원으로 1분기대비 44%, 27% 증가한 데다, 경남기업 충당금 영향으로 부진했던 광주은행의 실적이 회복된 결과"라며 "대손비용이 전분기대비 34.2% 감소했고, 두 은행 모두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에는 퇴직금을 비롯한 판관비 증가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서도 "3분기 예상순이익 366억원, 2015년 연간순이익 1096억원을 전망한다(전북 495억원, 광주 427억원)"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