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크만의 몬델리즈 지분 인수에 매각설 '솔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행동주의 투자자로 잘 알려진 빌 아크만의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PSCM)가 오레오와 칩스 아호이, 리츠 크래커로 유명한 몬델리즈의 지분 7.5%를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아크만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몬델리즈가 실적 회복을 이루지 못하면 회사를 크래프트 하인즈나 펩시코와 같은 경쟁사에 매각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몬델리즈 로고(왼쪽)와 빌 아크만(오른쪽)<출처=몬델리즈, 블룸버그통신>
PSCM은 지난 5일(현지시각) 늦게 몬델리즈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55억 달러(약 6조4250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아크만은 또 다른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트라이언 펀드매니지먼트의 넬슨 펠츠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몬델리즈의 대주주가 됐다.

전문가들은 아크만의 지분 투자가 단순히 배당이나 주가 상승으로부터 수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본다. 업계에선 아크만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몬델리즈를 경쟁사에 매각하라고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주 몬델리즈는 2분기 매출이 76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2% 감소했다고 밝혔다. 몬델리즈의 실적은 7분기 연속 악화됐다.

한 업계 자문은 로이터통신에 "이것은 조직의 성장을 위한 순수한 투자는 아닐 것으로 본다"며 "더 큰 규모의 작업을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를 인용해 아크만이 몬델리즈가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비용을 줄이지 않으면 경쟁사에 몬델리즈를 매각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시가총액이 756억 달러에 달하는 몬델리즈를 인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크래프트 하인즈를 지목했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시총은 976억 달러에 달한다.

몬델리즈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펠츠는 앞서 크래프트를 크래프트 푸드와 몬델리즈로 분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펠츠는 지난 4월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몬델리즈 매각을 압박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WSJ은 크래프트하인즈가 몬델리즈를 인수한다면 미 식품업계에서 브라질 사모펀드 3G캐피탈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3G캐피탈은 지난 2013년 하인즈를 인수했으며 올해 초 크래프트푸드와 하인즈의 합병을 주도했다. 2010년에는 버거킹을 인수했으며 이를 캐나다의 팀홀튼과 합병했다.

관계자들은 아크만이 3G에 투자하고 있지만 몬델리즈 투자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몬델리즈 대변인은 PSCM의 지분 투자에 대해 "PSCM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모든 주주가치를 키우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