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엔화 약세에 수출주 호재
[뉴스핌=배효진 기자] 6일 중국증시는 거래량이 부진 속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3700선을 앞둔 보합권까지 회복 흐름을 보였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로 이틀 연속 오름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33분 현재 8.07포인트, 0.2% 내린 3687.23을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8.13포인트, 0.06% 밀린 1만2516.54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도 0.04% 떨어졌다.
1% 급락하며 장을 개장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꾸준히 줄였다. 현재 지수는 3680~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당국이 신규 주식거래 계좌의 개설을 단속하면서 거래가 침체되고 있다. 이에 투자금 유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매도가 소폭 우세한 분위기다.
대형 은행주와 부동산주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의 매도세가 두드러진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영향에 자원 관련 업종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중소형 은행주와 가전주는 주가를 지지하기 위한 매수가 있을 것이란 기대에 팔자에서 사자 움직임으로 전환했다.
상하이증권의 왕펀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드의 신뢰도가 낮고 위험선호 심리가 줄면서 시장 패닉이 소화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전 11시43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44% 내린 1만4407.21을 기록 중이다.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지수는 0.2% 내린 1만1102.73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초반에 비해서는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한편, 일본 증시는 전날에 이어 엔화 약세와 실적 호조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151.57엔, 0.75% 오른 2만767.79를 지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18% 뛴 1685.56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폭을 200엔까지 확대하며 2만800엔선까지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2개월 만에 125엔까지 치솟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실시될 수 있단 가능성에 힘을 받았다.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8% 내린 124.78~80엔에 호가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도쿄전력과 미쓰비시UFJ, 도요타 등 거래량 상위 종목이 견조한 추세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은 떨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1% 급락하며 장을 개장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꾸준히 줄였다. 현재 지수는 3680~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당국이 신규 주식거래 계좌의 개설을 단속하면서 거래가 침체되고 있다. 이에 투자금 유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매도가 소폭 우세한 분위기다.
대형 은행주와 부동산주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의 매도세가 두드러진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영향에 자원 관련 업종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중소형 은행주와 가전주는 주가를 지지하기 위한 매수가 있을 것이란 기대에 팔자에서 사자 움직임으로 전환했다.
상하이증권의 왕펀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드의 신뢰도가 낮고 위험선호 심리가 줄면서 시장 패닉이 소화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전 11시43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44% 내린 1만4407.21을 기록 중이다.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지수는 0.2% 내린 1만1102.73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초반에 비해서는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한편, 일본 증시는 전날에 이어 엔화 약세와 실적 호조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151.57엔, 0.75% 오른 2만767.79를 지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18% 뛴 1685.56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폭을 200엔까지 확대하며 2만800엔선까지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2개월 만에 125엔까지 치솟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실시될 수 있단 가능성에 힘을 받았다.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8% 내린 124.78~80엔에 호가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도쿄전력과 미쓰비시UFJ, 도요타 등 거래량 상위 종목이 견조한 추세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은 떨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