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 그리스 경제 위기 언급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가 그리스 경제 위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3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다시 쓰는 세계사' 편으로 그리스의 경제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는 "그리스 경제 위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그리스 위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에 은행에서 한국 돈 7만 원까지만 출금할 수 있다"라며 "부모님이 학원을 운영하시는데 지금은 학생이 없다"라고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며칠 전 아버지가 전화로 '돈 있으면 좀 보내줄 수 있느냐'라는 말을 했다"라며 "부모님이 자식에게 그런 말을 했을 때 얼마나 가슴 아팠을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