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깨어나는 우진의 비밀을 알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여주인공 이수 역을 맡은 배우 한효주 <사진=뉴스핌DB> |
한효주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제작 용필름, 제공·배급 NEW)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한효주는 함께 작업한 배우 중 누가 가장 좋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 나올 수 없는 질문이라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저는 박서준 씨, 천우희 씨, 유연석 씨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함께 자리한 배우들을 언급하며 “그때그때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있어서 박서준 씨 같은 경우에는 우진 중에 가장 많은 분량이 나온 우진이다. 그래서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촬영했다. 이번에는 데이트로 끝났지만, 다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멜로 함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세계 2대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와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2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