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바닥 뚫렸다’ 금 350달러 · 유가 30달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젤 공급 과잉, 유가 급락 촉매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과 국제 유가 향방에 대한 전망이 날로 어두워지고 있다. 두 개 상품 가격의 브레이크 없는 하락이 단시일 안에 진정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30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금값이 온스당 350달러 선까지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별도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까지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단기 낙폭을 근거로 성급한 ‘사자’에 나섰다가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금[출처=뉴시스]
영국 자산운용사 넛멕의 숀 포트 최고투자책임자는 금값이 온스당 70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1100달러 아래로 밀린 금값이 30% 이상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얘기다.

주요국의 중앙은행이 더 이상 외환보유액 포트폴리오에 금의 비중을 늘리지 않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수요 위축이 금값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유비에스(UBS)의 라민 나키사 자산 배분 전략가 역시 “금은 이제 안전자산 매력을 지니고 있지 않고,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리스의 디폴트 위기 당시 금값이 랠리를 보이지 않은 데서 투자 매력이 바닥으로 떨어진 사실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골드만 삭스도 금값이 아직 바닥을 찾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가격이 온스당 1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층 더 충격적인 전망도 제시됐다. 지난 2012년 금값 하락을 점친 바 있는 클로드 어브 전 TCW 그룹 트레이더는 금값이 온스당 350달러까지 곤두박질 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금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볼 때 현 수준의 금값은 극심하게 고평가된 상태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금 선물은 온스당 1080달러 선에서 거래, 2011년 9월 고점 대비 40% 이상 떨어진 상황이다.

이와 별도로 국제 유가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유가가 올해 말 배럴당 30달러 선으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배럴당 49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유가가 최대 40% 가까이 떨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국제 유가가 연말까지 하락해 배럴당 30달러에 근접한 뒤 반등할 것”이라며 “지난 3월 기록한 저점인 배럴당 43달러가 무너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계에 걸친 디젤 공급 과잉이 또 한 차례 국제 유가의 폭락을 야기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중국이 정제 설비를 폭발적으로 늘렸고, 특히 아시아 지역의 디젤 과잉 공급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 역시 국제 유가에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주가 급락이 글로벌 증시에 미친 파장이 제한적이었지만 소비자 심리를 강타, 자동차와 여행 등 전반적인 수요를 위축시키고 이어 원유 수요 역시 끌어내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애널리스트는 이란이 400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 재고를 축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때 유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