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후구퉁(홍콩 및 외국인의 상하이 A주 거래) 거래 수수료가 8월 3일부터 대폭 인하된다.
홍콩증권거래소는 후강퉁 가운데 우선 후구퉁의 거래 수수료를 기존 거래대금의 0.00696%에서 0.00487%로 낮춘다고 29일 발표했다. 수수료율 하락폭은 30%에 달한다.
신규증권 주권증서에 부과했던 이전세(trasnfer fee, 주식소유권 이전료)의 산정 기준도 매매 양측의 거래주식 액면가의 0.06%에서 거래총액의 0.002%로 변경한다. 거래소 부과금, 거래세와 인지세 등 기타 비용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후구퉁 거래 수수료 인하는 앞서 7월 초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가 상하이·선전거래소의 A주 거래 주식 매매 수수료를 30% 인하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증감회는 8월 1일부터 A주 거래 수수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