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이 지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30일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별도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 2694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외형은 부합, 이익은 상회했다"고 말했다.
부문 별로 보면 약품사업 매출은 1944억원, 생활건강사업 218억원, 해외사업 48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은 전년동기대비 32.1% 늘었다.
신재훈 연구원은 "도입 품목의 처방과 C형 간염 치료제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유한킴벌리 2분기 실적도 호조세다. 매출액은 37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늘었다.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12.6%, 순이익은 368억원으로 7%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