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페이스북이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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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로고와 구동화면<출처=블룸버그통신> |
이로써 페이스북의 실적은 47센트의 주당 순익과 39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낼 것이라던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은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사용자를 뜻하는 액티브유저가 지난 6월 한 달 평균 14억900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액티브유저는 13억1000만명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38억3000만달러로 월가의 전망치인 37억8000만달러보다 많았다. 회사 측은 모바일 광고 매출이 전체 광고 매출의 76%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바일 광고 매출의 비중이 62%에 그친 것보다 늘어난 수치다.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22분 현재 2.81% 하락한 94.26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